⛄️ 겨울을 함께 날 책친구를 만나러 오셨군요! 🎄
[2020년 9월] 마음 챙김의 시
내 사랑을 시작한다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혼자의 넓이
랭보 시선
새들의 꿈에서는 나무 냄새가 난다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동물의 자서전
그 풍경을 나는 이제 사랑하려 하네
글라스드 아이즈
[2022년 5월]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마음이 예뻐지는 시 (핑크)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내가 침묵이었을 때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하늘의 맨살
이슬의 눈
우리는 서로 부르고 있는 것일까
한 줄도 너무 길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기형도 전집
이해할 차례이다
하얀 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