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조선 땅에서 보낸 13년 20일의 기록: 하멜 표류기 – De Kleine Boekwinkel 아주 작은 책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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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조선 땅에서 보낸 13년 20일의 기록: 하멜 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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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드릭 하멜 지음, 김태진 옮김.


[하멜 표류기]의 원제는 [야하트 선 데 스페르베르 호의 생존 선원들이 코레 왕국의 지배하에 있던 켈파르트 섬에서 1653년 8월 16일 난파당한 후 1666년 9월 14일 그 중 8명이 일본의 나가사키로 탈출할 때까지 겪었던 일 및 조선 백성의 관습과 국토의 상황에 관해서]이다. 원제 그대로 [하멜 표류기]는 헨드릭 하멜이라는 선원이 제주도에 표류해, 그때부터 약 13년간 조선에서 겪은 경험담을 쓴 기록문이며 보고서이다. 이것을 보고서로 쓴 목적은 조선에 억류된 기간의 임금을 동인도회사에 청구하기 위함이었다.

[하멜 표류기]는 지금까지 여러 권 출간되었으나, 이 책들은 모두 하멜이 쓴 원본이 아니라 하멜의 글을 흥미 위주로 각색한 이본을 근거로 한 것이었다. 반면 이번에 펴내는 하멜 표류기는 하멜이 쓴 네덜란드어 정본을 고증해 펴낸 후틴크의 1920년판을 텍스트로 하였다. 표류기의 구성을 보면, 하멜의 경험담을 쓴 「하멜일지」와 조선에 대한 보고를 담은 「조선국에 관한 기술」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선원다운 소박하고 솔직한 문체로 기록된 하멜 표류기에는, 우리도 몰랐던 우리 조상들의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상과 함께, 당시 조선 사회에 대한 객관적인 기술이 담겨 있다.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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