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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믿을 것인가
김형석 지음
폐허가 된 유럽 교회, 그 속에 우리의 미래가 있었다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보고 실컷 욕했는데 알고 보니 기독교인, 지친 마음을 달래고자 교회를 찾았더니 시작부터 헌금 이야기. 얼굴이 화끈 거리고 맥이 풀린다. 그러나 정작 가장 웃기고도 슬픈 현실은, ‘종교가 뭐예요?’라는 물음에 ‘교회 다녀요’라고 답하고는 괜스레 부끄러워져 뒤통수를 긁적이며 ‘그런데 날라리 기독교인이에요’라는 말을 덧붙이는 나다.
『어떻게 믿을 것인가』는 이러한 이야기에 공감하는 이들을 위한 책으로, ‘올바른 신앙의 길’이란 무엇이냐는 물음과 그에 대한 답이다. 저자는 기독교의 위기가 알맹이는 사라지고 껍데기만 남아버린 우리 교회의 현실이 일그러진 신앙에 있다고 지적하며 이런 문제가 지속된다면 문을 닫고 있는 유럽 교회의 모습은 더 이상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게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더불어 이러한 문제들이 결국 우리가 모두 겪고 있는 인간적인 문제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해결 받을 수 있다는 신앙의 근본에 접근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예수와 기독교 정신에 보다 본질적으로 다가설 것을 주문한다. 책의 곳곳에는 저자의 고민과 고뇌의 흔적들이 켜켜이 쌓여 있어 책장 하나하나를 넘길 때마다 시간의 무게와 진정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어떻게 믿을 것인가』는 이러한 이야기에 공감하는 이들을 위한 책으로, ‘올바른 신앙의 길’이란 무엇이냐는 물음과 그에 대한 답이다. 저자는 기독교의 위기가 알맹이는 사라지고 껍데기만 남아버린 우리 교회의 현실이 일그러진 신앙에 있다고 지적하며 이런 문제가 지속된다면 문을 닫고 있는 유럽 교회의 모습은 더 이상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게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더불어 이러한 문제들이 결국 우리가 모두 겪고 있는 인간적인 문제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해결 받을 수 있다는 신앙의 근본에 접근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예수와 기독교 정신에 보다 본질적으로 다가설 것을 주문한다. 책의 곳곳에는 저자의 고민과 고뇌의 흔적들이 켜켜이 쌓여 있어 책장 하나하나를 넘길 때마다 시간의 무게와 진정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교보문고 제공 책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