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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갈 것인가 되돌아갈 것인가

그대로 갈 것인가 되돌아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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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트 니어링 (Scott Nearing) 지음, 이수영 옮김, 2004.06.25, 원제: Man's Search for the Good Life (1954년)

지은이 소개

1883년 미국 펜실 베이니아에서 부유한 사업가 집 안에서 태어났다. 그의 할아버지 는 1864년에 가족을 데리고 펜실 베이니아 티오 카운티의 모리스 런에 정착을 한 뒤 광산 회사를 운 영하였다. 그는 어릴 때부터 할아 버지께서 경영하시던 광산의 노 동자들을 보면서 자랐다. 아버지는 사업을 하였고, 어머니는 에 너지가 넘치는 여자였으며 이상적인 여자였다. 어머니는 니어링 이 자연, 책, 예술에 관심을 갖게 되는 데 영향을 미쳤다. 그럼에 도 불구하고 니어링은 자신에게 가장 영향을 많이 준 사람으로 할아버지를 뽑고 있다.
그는 1905년에 대학을 마치고 1909년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기간 동안 그는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며 자 본의 분배문제를 깊이 연구했으며 왕성한 저술과 강연으로 미국 인들을 가르치고자 했다. 그는 아동 문제에 관심을 갖고 아동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것에 반대하는 운동을 하다 대학교에서 해직 되었다. 그후 톨레도 대학에서 근무하였으나 전쟁에 대한 비판 적인 견해를 주장하다 또다시 해직되었다. 1917년 반전 논문을 발표하고 1919년 연방법정에 피고인 자격으로 섰지만 배심원들 은 30시간에 걸쳐 논의한 끝에 그에게 무죄판결을 내렸다. 그러 나 사회로부터 위험분자 또는 과격분자로 몰려 소외를 당했다.
생의 후반기로 접어든 니어링은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이때 스무 살 연하의 매력적인 여성 헬렌 노드를 만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였다. 두 사람은 자본주의 경제로부터 독립하여 자연 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고 살며, 사회를 생각하며 조화롭게 살겠다고 마음먹는다. 둘은 1952년 메인으로 이사하여 농사를 지으며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하였다. 이곳에서 그는 자연과 더불어 살면서 저작 활동을 왕성하게 하였으며 100살이 되던 1983년에 영면하였다.

책 소개

'조화로운 삶' 이란 무엇인가. 조화로운 삶이 무엇인가 정의하기에 앞서, 저자는 우리가 살고 있는 '문명' 사회가 결코 조화로운 삶의 본보기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문명은 팽창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어서 끊임없이 인간과 자연의 삶을 파괴하며, 전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문명은 사회의 자살행위' 라고 냉철하게 비판해온 저자는, 단순히 사회비판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대안을 마련하고 실현하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한다.

그가 제안하는 조화로운 삶을 찾아가는 방식은,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것이 첫걸음이며, 그 다음에야 비로소 인류와 더불어 살아가는 과정을 끌어안을 수 있다는 것. 기존의 패러다임, 옛 관계가 아닌 새로운 패러다임과 새 관계를 이룩하는 길은 가시밭길이지만, 죽어가는 문명이 아닌 조화로운 삶으로 스스로를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처음 쓰여진 지 50년이 지났지만 '지금-여기' 에 생생하게 다가오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지적하고 있어서 반성과 성찰의 지점을 던져준다. 자본주의 문명을 비판하며, 그것을 자신의 삶으로 실천했던 저자가 젊은이들을 위해서 쓴 문명비판서이다.

[알라딘 책 소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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