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짧은 세계사
존 허스트 지음, 김종원 옮김
지은이 소개
오스트레일리아 역사학자. 1942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 애들레이드에서 태어났으며 애들레이드 대학교University of Adelaide를 졸업한 후 1968년부터 멜버른의 라트로브 대학교 La Trobe University에서 강의를 시작했다. 이때부터 40여 년간 재직하며 사학과 학과장을 역임했고, 2006년 은퇴한 이후에도 명예교수 직위를 유지하다가 2016년에 별세했다.
그는 오스트레일리아 역사와 그 근본을 이루고 있는 유럽 역사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를 연구하면서 오스트레일리아 초기 역사와 민주주의의 발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안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다문화주의,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문제, 공교육 축소 등 현대 오스트레일리아의 사회 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 분야와 학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역사를 전공하지 않은 사람도 역사를 부담 없이 접하고 공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고 간결한 역사서를 다수 출간해 오스트레일리아 지식인 중 가장 유명하고 존경받는 역사학자로 손꼽히고 있다.
책 소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존경받는 역사학자가 알려 주는 2,000년 유럽의 모든 역사를 이해하기 위한 최소한의 지식.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역사를 서술하지 않고, 1부에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19세기 근대 유럽에 이르기까지 유럽 역사 전반을 빠르게 소개한다. 60페이지에 해당하는 이 부분은 그동안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가장 짧은 세계사로 복잡한 역사의 전체 맥락을 한눈에 이해하고 싶은 사람, 세계사 책을 끝까지 읽지 못하고 번번이 포기하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세계사의 뼈대를 잡아 준다. 2부는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 침략, 정치 형태, 종교, 언어 등과 같은 주제로 유럽의 역사를 더 깊이 들여다보고, 3부에서는 전 세계를 뒤흔든 사건들이 일어난 19세기, 20세기를 상세하게 살펴본다. 수많은 역사적 인물과 사건 속에서 길을 잃었던 적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역사를 바꾼 문명의 본질적인 요소를 포착하고 그것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단숨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