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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죽음
기욤 뮈소 (지은이), 이승재 (옮긴이)
지은이 소개
책소개
지금 당장 자신이, 혹은 사랑하는 사람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경험한 사람들의 도시, 9.11 사태 이후의 뉴욕을 배경으로 쓴 소설이다. 약육강식의 세계 속에서 하루하루를 숨 가쁘게 살아가는 맨해튼의 젊은 변호사 네이선 텔 아미코. 그는 호스피스 병동의 원장이자 타인의 죽음을 예견한다고 주장하는 가렛 굿리치 박사와 만나면서 죽음을 둘러싼 연이은 사건들에 휘말리게 된다.
임사 체험, 메신저, 죽음의 전조 등의 소재들을 현실적인 인물들의 일상과 짜임새 있게 엮어냈다. 박진감 넘치는 구성이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들며 최후의 반전 또한 수준급이다. 그러나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드는 힘는 급박하게 전개되는 사건들 사이사이 던져지는 본질적인 물음들 - 죽음의 순간 우리가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될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 에 있다.
[알라딘 책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