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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의 커피 상인
데이비드 리스 지음, 서현정 옮김
저자 소개
책 소개
2000년 데뷔작 <종이의 음모>로 에드거 상 최고 소설 상을 수상한 작가 데이비드 리스의 두 번째 소설. 작품의 무대는 거짓말과 계략이 난무하는 1659년의 상업도시 암스테르담이다. 17세기의 암스테르담은 박해를 피해 네덜란드로 이주한 유대인들과 무역을 위해 유럽 각처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복잡한 상업 도시를 이룬 곳이다.
암스테르담 상품 거래소에서는 순식간에 부자가 되기도 하고 알거지가 되기도 한다. 포르투갈 출신 유대인 상인 미후엘 리엔조는 한때 암스테르담 모든 상인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던 인물. 하지만 설탕 시장의 갑작스러운 변동으로 모든 것을 잃고, 가난과 수치심 속에서 부와 명예를 되찾을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그러던 중 매혹적인 네덜란드 여자 게이트라위드가, 새롭게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한 '커피'라는 상품을 매점매석하자는 동업 제의를 해온다. 예측 불가능한 거래 시장과 경쟁자들의 욕심, 그리고 자신을 파멸시키려는 막강한 적. 미후엘은 이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커피 사업에 뛰어든다.
[알라딘 책 소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