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을 함께 날 책친구를 만나러 오셨군요! 🎄
크리스틴 돔벡 지음, 홍지수 옮김
크리스틴 돔벡은 에세이스트, 문화 비평가, 심리 상담가. 2013년 로나 제피 재단 논픽션 부문 작가상을 받았다. <뉴욕타임스> <파리스 리뷰> <하퍼스 매거진> 등에 기고하며 대중 현상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짚어 내는 촉망받는 작가다. 뉴욕을 기반으로 하는 브루클린의 문학 잡지 <n+1> 매거진에서 심리 상담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돔벡은 자신은 특별하다는 허영심과 자아도취, SNS와 셀카에 빠져 관심 끌기에 매몰된 현상, ‘나’로 시작하는 사적인 글쓰기의 유행 등, 일종의 질병이었던 나르시시즘이 하나의 대중적 문화 현상으로 변화되었다고 보는 시각을 새롭게 조명한다. 특히 젊은 세대를 이기적이고 자아도취적이라고 보는 기성세대의 시각은 ‘X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 낀 저자가 풀어야 할 당면 과제이자 연구 주제였다. 심리학, 철학, 정신분석학, 그리스 신화, TV 리얼리티 쇼 등 탄탄한 지성을 바탕으로 마치 두 사람이 함께 글을 쓰고 있는 듯한 ‘자기논박적 글쓰기’는 흥미진진하고 성찰적인 사유의 세계로 안내한다.
SNS 열풍과 자기 집착이 강한 밀레니얼 세대, 그들은 나르시시스트인가?이 책은 ‘밀레니얼 세대’를 중요한 주제로 담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란 1980년대 초에서부터 2000년대 초 사이에 출생한 젊은 세대를 일컫는다. Y세대, 자기중심 세대Me Generation, 피터팬 세대로도 불린다. 이들을 다룬 트웬지의 <자기중심 세대>라는 책에서 트웬지는 “이들은 마음이 열려 있고 자신감이 넘치는 동시에 구속되기 싫어하고 자기도취적이고 타인에 대한 불신감이 높으며,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고 주장한다. <허핑턴 포스트>에는 “트위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자신을 추종하고, 자신은 특별한 사람”이라고 착각하며 바로 “인터넷이 망상에 빠진 나르시시스트들로 구성된 세대를 탄생키는 데 일조했다”라는 요지의 글이 실리기도 했다. 연장선상에서 타임지는 아예 표제 기사 제목을 “오로지 자기밖에 모르는 세대”라고 달았다. 저자는 이러한 주장들을 심리학, TV 리얼리티 쇼, 자존감에 관한 연구 등을 통해 다면적인 분석을 시도하며, 나쁜 남자 친구, 살인자, 예술가 등의 키워드를 통해 나르시시즘의 본질을 탐구한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중-
로마인 이야기 (총 15권)
총 균 쇠
공부란 무엇인가
[2021년 9월]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
[2021년 4월]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