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읽기 좋은 계절이네요 🍁
조창완 지음
저자 소개
1969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났다. 재수시절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를 통해 삶의 숨은 비밀을 알았다. 고려대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미디어오늘』 등에서 기자로 활동하다 1999년에 중국으로 건너간 후 10년을 살다 귀국했다. 귀국 후에는 한신대 외래교수, 『인민일보』 한국대표처 국장 등으로 일했다. 2010년에는 중국 전문 공무원으로 채용되어 전북도청과 국토교통부 외청인 새만금 개발청에서 행정사무관 등으로 5년간 일했다. 이후 차이나리뷰 편집장, 보성그룹 상무, 춘천시 시민소통담당관으로 일했다. 지금은 정의로운 미래 대통령을 뽑기 위해 일한다. 사단법인 문화산업상생포럼 수석부의장, 사단법인 중국자본시장연구회 사업&콘텐츠 담당 부회장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저서로는 『알짜배기 세계여행 중국』, 『중국도시기행』, 『차이나 소프트』, 『베이징을 알면 중국어가 보인다』, 『오감만족 상하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중국여행지 50』, 『달콤한 중국』 등 13권의 중국 관련서와 자기개발서 『노마드 라이프』, 『신중년이 온다』가 있다. 기획재정부, 국회중국포럼, 대학(고려대 등), 언론(동아일보 등), 기업(우리은행, SK 등) 등에서 다수의 특강을 했고, KBS-MBC-EBS-KTV 등에서 각종 강의했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헤세에 관한 거의 모든 것, 길을 잃었다면 헤세를 읽어라― 조창완 에세이 『삶이 고달프면 헤세를 만나라』조창완 작가가 ‘헤르만 헤세 입문서’라고도 할 수 있는 에세이집 『삶이 고달프면 헤세를 만나라』를 펴냈다. 『신중년이 온다』, 『노마드 라이프』, 『달콤한 중국』 등 지금까지 16권의 책을 통해 이 시대를 관통하는 키워드와 삶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온 조창완 작가의 열일곱 번째 책이다.조창완 작가는 절망과 슬픔에 빠졌던 스물 살 청년 시절에 운명처럼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를 만났고 헤세를 통해 삶을 위로받았다고 한다. 이후 헤세에 빠져든 작가는 헤세가 쓴 소설들을 마치 등산을 하듯 한 권씩 독파했다. 『데미안』,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그리고 『유리알 유희』까지 헤세의 소설은 삶의 고비 때마다 큰 힘이 되어주었고, 길을 잃었다 싶을 때면 이정표가 되어주었다고 한다.“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하여야만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삭스다.”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 나오는 구절이다. 헤르만 헤세는 몰라도 『데미안』은 알고, 『데미안』은 몰라도 저 문장은 알 것이다. 헤세를 알든 모르든, 데미안을 읽었든 안 읽었든 한 번은 들어봤을 것이다. 아브락삭스 아브락삭스 주문처럼 외던 그 괴상한 신의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헤르만 헤세는 알 듯 모를 듯 각인되어 왔다.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곰곰 생각하면 잘 모르는 사람.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곰곰 생각하면 읽은 적이 없는 소설. 그러니까 헤르만 헤세는 우리에게 모르지만 아는 사람이고 헤르만 헤세의 소설들은 안 읽었지만 읽은 것 같은 소설일지도 모른다.지천명이 되어서 헤세 전집을 다시 독파한 조창완 작가가 ‘헤세의 입문서’를 써야겠다고 결심한 까닭이기도 하다.‘물질문명이 고도화되었지만 오히려 인간의 정신과 영혼은 그 어느 때보다 혼란스러운 이 시대에 헤세가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이런 고민을 하던 조창완 작가는 ‘어떻게 하면 아들 용우를 비롯해서 많은 젊은이들이 헤세를 편하게 만날 수 있을까?’라는 문제에 천착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마침내 그 결과물로써 이번에 ‘헤세의 입문서’라고 할 수 있는 에세이집 『삶이 고달프면 헤세를 만나라』를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고 한다.이번 책에는 헤르만 헤세의 대표적인 소설 7편 - 『수레바퀴 아래서』, 『크눌프』, 『데미안』,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유리알 유희』 -을 소개하고 있는데, 단순히 스토리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시대적 상황과 헤세의 삶을 비교하면서 작품이 지닌 의미와 메시지를 설명하고 있다. 또한 마지막 부분에는 헤세와의 가상 인터뷰를 통해 헤세의 소설이 이 시대에 던지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헤세의 소설은 일반인이 읽고 이해하기에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헤세의 소설 속에는 우리 삶의 숱한 함정과 고난들을 피해갈 수 있게 하는 비의(秘義)와 메시지들이 담겨 있다고 작가는 힘주어 말한다. 헤세는 100년 전의 과거가 아니라 100년 후의 미래라고도 말한다. 마지막으로 작가는 비록 부족하나마 이 입문서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헤세를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헤르만 헤세의 소설들을 읽는 데 아직 주저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혹은 이미 헤세의 소설들을 읽은 분들이라 해도, 조창완 작가의 『삶이 고달프면 헤세를 만나라』를 꼭 읽어보기 바란다. 우리가 미처 모르고 있던 새로운 헤세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물론 혼돈하면서 삶의 방향을 찾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주어도 괜찮은 책읽기 가이드북이라고 해도 부족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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